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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상환 Byun Sanghwan (b.보험나이로 20대 마지막)
ggump1004@naver.com



“돌을 쫓는 지금까지의 여정이 서울시내 곳곳의 골목을 탐험지로 삼아왔다면, 이제는 좀 더 미시적으로 낙산의 창신동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본래의 바위산이 사라진 공간을 점유하는 주택가 돌들을 찾아다닐 생각이다. 창신동의 매력은 (노다지 금광 보듯) 서울 어느 동네보다 이런 생경한 돌덩이를 많이 볼 수 있다는 점. 지금, 낙산의 부재하는 바위는 내가 오를 수도, 만질 수도 없다. 어쩌면 앞으로의 작업은 부재하는 거대하고 무거운 돌산을 대신해 내 걸음이 닿는 여기, 작지만 묵직하게 분명 존재하는 돌들을 만지고 쓰다듬으며 그 좌표를 연결해가는 여정이 될 것이다.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