심래정 Rae SIM (b.1983) raesim.org, raejung@gmail.com 심래정의 작업은 가까운 이가 죽음에 이르는 순간을 목도한 이후, 실존에 대한 물음을 던짐으로써 시작되었다. 죽음과 삶의 끈임없는 순환/연속을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서의 다양한 사건(소재)들로부터 추출해 애니메이션, 드로잉 등으로 구현한다. 굿-즈를 위해 <당신의 안구에 건배를>(2015), <안구는 움직였다가 사라지고 붉은기를 머금네>(2015)에 사용된 애니메이션의 원화를 출품한다. 또한, 작업에 등장하는 생물들을 특별한 피규어로 제작한다고.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