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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승찬 Lee Seungchan (b.1985)
lesech123@gmail.com



이승찬은 작업과 작업에 이용한 전유의 대상이 분리되기를 바라는 작가다. 이미지 소비자이자 생산자로서 느끼는 허무감을 주제로 만든 <Over-print> 시리즈는 그 출발점이었다. 굿-즈를 위해 이 시리즈의 특정한 부분을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제작해보인다. 말하자면 작업의 내용을 다른식으로 변주하거나, 형식의 일부를 강조하거나, 재료를 다른 방식으로 이용한 작업이 될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