곽이브 Kwak Eve (b.1983) pisho@naver.com 곽이브는 ‘건축적’ 조형행위를 통해 현대-삶의 방식을 이야기하는 작가다. 그에게 사람들의 건축적인 행동양식은 무언가를 그리고 만들고 싶어하는 인간 내면의 욕구를 드러내는 행위다. 대표작으로 주거 평면도를 입체화 한 <배산임수 : 부서지더라도, 지탱, 곧게>(2010)와 특정 신도시 건축물의 평면도에 실제 바닥의 높이를 조합한 <바닥의 높이>(2014) 시리즈, 창문을 은유하는 색을 띈 포장지를 제작한 <면대면>(2015) 시리즈가 있다. 그간 만들어진 시멘트 조각들의 제작 개념을 담은, 조각적으로 변용가능한 책 『다른 13가지』(2014)와 전시 <그림 같은>(2014)에 사용되었던 데이터를 모은 자가생산자료집 『별개의/결과』를 판매한다. - <면대면>으로 쇼핑백을 만들어 담아드린다! |